Che Sara 썸네일형 리스트형 항만노동자들 (沖仲士) 항구도시 고베의 관광 안내의 catch phrase에 “이국(異国) 정서가 넘치는 국제도시”라는 것이 있다. 서양관이 남아있는 “기타노”지구를 산책하고 “난킨마치”(China town)에서 중화요리을 먹은 후, 항구에 접한 “메리켄파크”에 나선다. 그것이 고베 관광의 “model course”일 것이다. 고베에 사는 사람 가운데도 그러한 “이국 정서”가 감도는 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막연히 그 정서에 취한 것만이 아닌가? 그들의 언동을 접하면, "세계에 열린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을 때가 있다. 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나도 그러한 사람인데 나는 또 그러한 예정조화적인 세계가 흔들리고 그 균열으로 더 풍요로운 세계가 보이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