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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가 불타고 있다 1970년대 후반, 방랑 생활을 하고 있던 내가 (20대 후반) 살았던 거리,Los Angeles가 지금, 불타고 있다. (1월말에 진화) 내가 살았던 곳은 산불이 일어난 교외가 아니라, Los Angeles 시의 중심부(Downtown)였다. 그 중심부에는 고층 빌딩이 늘어서 있는 비즈니스 거리도 있지만, 그 밖에 있는 일본거리 “Little Tokyo”의 월 60달러 정도(당시)의 싼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노상생활자들이 많이 있는 “skid row”라고 불리는 지역에 인접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 Downtown은 연소하고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아래의 영상을 보면, 주변부로부터 흘러온 연기로 덮여, 태양이 나오고 있을 시간인데, Downtown 전체는 어둡다(Los Angeles 시청사 상층에서.. 더보기
헌법 개정 (2) 이번에는 자민당 "개헌 초안"이 현행헌법 "제3장 국민의 권리 및 의무" 의 조문을 얼마나 파괴하려고 하는 것인가 좀 검토해 보겠다.   현행헌법 제3장 제13조  모두 국민은 개인으로서 존중된다. 생명, 자유 및 행복추구에 대한 국민의 권리에 대해서는  공공의 복지(公共の福祉)에 어긋나지 않는 한  입법기타의 국정 위에서 최대한으로 존중되지 않으면 안된다.  제19조 사상 및 양심의 자유는 이것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초안  제3장제13조 모두 국민은 사람으로서 존중된다. 생명, 자유 및 행복추구에 대한 국민의 권리에 대해서는  공익 및 공공의 질서(公益と公共の秩序)에 어긋나지 않는 한  입법기타의 국정 위에서 최대한으로 존중되지 않으면 안된다.  초안 제19조 사상 및 양심의 자유는 보장한다.   .. 더보기
"헌법 개정" (1) 일본에서는 정권 여당이  국희의 다수를 차지하고헌법 개정(개악)문제가 일정에 오르고 왔다.여당은 개헌(改憲)문제를 선거전에서는 숨기고선거민도 아직도 그 문제에 대한 관심을 그리 가지지 않는 것 같다. 개헙문제라고 하면 먼저 "전쟁의 포기"를 선언한 9조가 주목을 끄는다.물론 그것은 중요한 문제인데 자민당이 2012년에 공표한 "헌법 초안"(이하, 초안으로 줄여 말한다) 의 체계와관련시키며 9조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헌법의 전문(前文)은 각 조문이 의거하는 헌법의 사상적 입장(인간관, 사회관, 국가관등)을 선언한 것이다.나는 중학교 때 그 전문을 외워서 거기에 선언해지고 있는 "숭고한 이상"에 감동했다는 기억이 있다. "초안"에도 전문이 있고 자민당 또 개헌세력의 이데올로기가 나.. 더보기
배우 "마츠다 유우사쿠" "하라다 요시오" (原田芳雄)를 형처럼 사모하고 있던 마츠다 유우사쿠 (松田優作, 1949-1989)도블루스를 좋아했다. (마츠다 유우사쿠  ↓)   그런데 유우사쿠가 일본인 아버지와 재일한국인 어머니의 사이에 태어난 후아버지와 헤어진 채 자랐던 것은 잘 알려지고 있다.한국이 가까운 해협도시, 시모노세키 (下関)가 그의 고향이다. 그의 전 부인, 마츠다 미치코씨가  유우사쿠가 돌아가신지 20년후(2008년)에"월경자 (越境者) 마츠다 유우사쿠"란 책을 썼다.그 책에 따르면 유우사쿠는 자기의 복잡한 가정환경에 오랫동안 시달려 왔다고 한다. 그가 은막속에서 보여준 "빛"은 그것과 비슷한 정도로 깊은 "어둠"으로부터나오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래는 유우사쿠가 노래하는 "Yokohama Honky Tonk .. 더보기
배우 "하라다 요시오" 일본 배우 "하라다 요시오 (原田芳雄)"씨가  돌아가산지 10여년...(2011년7월, 서거) 하라다는 1940년생이라서  나보다  9살 위이다.71세의 죽음이였다.나는  한숨을 쉬고 자신의 "여명 (余命)"을 계산하거나도 했다.  1970년 전후에 내가 영화를 많이 보고 있었을 때 하라다가 출연하는 영화가 많이 있었다.  학생운동의 고양과 패배… 물론 일본 사회전체로부터 보면  사회의 한 구석에서의 사건이었을 뿐이지만… 젊은 영화감독들도 그런 "현장" 에 함께 서 있었기 때문인가, "반항 (反抗)" ,혹은 "퇴폐 (退廃)" 라고 하는 듯한 시대의 공기를 들이마신에작품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 흑백(monochrome) 필름 영화속에서 하라다는 outlaw이자  anarchist였다. 영화"료마 (龍馬).. 더보기
"요이토마케의 노래" 최근 꽤 오래된 노래이지만 “요이토마케 노래”(마루야마 아키히로=미와 아키히로, 1965년)나, “산야 블루스”(오카바야시 노부야스, 1968년)를 다시 듣고 있다. 내가 고등학교~대학시절 (1970년 전후)에 잘 듣는 노래다. 전자는, 토목 공사에 종사하고 있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나”의 추모를, 후자는, 일용직 노동자의 거리 “산야(山谷)”(도쿄)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있다. 최근의 노래를 듣는 것은 거의 없지만, 위와 같은 “땀투성이가 되어 일하는 사람들”을 노래하는 노래는 거의 없는 것이 아닌가. ↓ 마루야마 아키히로 1965년경? “요이트마케의 노래”(↓) … “요이트마케”(*)의 영상이 나와 있었으므로, 아래의 동영상을 선택했다. 노래도 잘한다. (*) “요이트마.. 더보기
drama "해협 (海峡)" YouTube에서 NHK가 2007년에 제작한 '해협'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한일의 역사 (일본의 패전, 조선의 해방) 를 배경으로 한, 남녀(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이야기다. 애절하고, 또 생각하는 점이 많은, 좋은 작품이었다. 부산도 중요한 무대다. 현재의 일본에서는 (NHK도 포함해) 만들 수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우크라이나나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도 떠올랐다. 제1부 https://www.youtube.com/watch?v=V-Xa89iNbms&t=3623s&ab_channel=%E3%81%8B%E3%81%AA%E3%81%8B%E3%81%AA 제2부 https://www.youtube.com/watch?v=p4JTGvM3H5c&ab_channel=%E3%81%8B%E3%81.. 더보기
야마모토 코우타로 "곶을 도는 여행 " 올해(2023년)는 사카모토 류이치씨를 비롯해 내가 자주 들었던 뮤지션들이 잇달아 이승을 떠났다. 1월 다카하시 유키히로 (YMO 향년 70) 아유카와 마코토 (시나 & 로켓츠 향년 74) 3월 사카모토 류이치 (YMO 향년 71) 7월 PANTA (두뇌경찰 향년 73) 10월 타니무라 신지 (아리스 향년 74) 몬타 요시노리 (몬타& Brothers 향년 72) 11월 오오하시 준코 (향년 73) 70의 숫자가 늘어서 있다. 모두, 나와 같은 세대… 작년에는 야마모토 코우타로 씨도 돌아가셨다. 향년 73. 야마모토 코우타로씨 (1948-2022)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미사키 메구리 ("곶을 도는 여행 " 1974년) 가 떠오른다. 인트로의, 쓰리 핑거의 기타와 recorder 의 음율에 인도되도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