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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토마케의 노래" 최근 꽤 오래된 노래이지만 “요이토마케 노래”(마루야마 아키히로=미와 아키히로, 1965년)나, “산야 블루스”(오카바야시 노부야스, 1968년)를 다시 듣고 있다. 내가 고등학교~대학시절 (1970년 전후)에 잘 듣는 노래다. 전자는, 토목 공사에 종사하고 있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나”의 추모를, 후자는, 일용직 노동자의 거리 “산야(山谷)”(도쿄)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있다. 최근의 노래를 듣는 것은 거의 없지만, 위와 같은 “땀투성이가 되어 일하는 사람들”을 노래하는 노래는 거의 없는 것이 아닌가. ↓ 마루야마 아키히로 1965년경? “요이트마케의 노래”(↓) … “요이트마케”(*)의 영상이 나와 있었으므로, 아래의 동영상을 선택했다. 노래도 잘한다. (*) “요이트마.. 더보기
drama "해협 (海峡)" YouTube에서 NHK가 2007년에 제작한 '해협'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한일의 역사 (일본의 패전, 조선의 해방) 를 배경으로 한, 남녀(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이야기다. 애절하고, 또 생각하는 점이 많은, 좋은 작품이었다. 부산도 중요한 무대다. 현재의 일본에서는 (NHK도 포함해) 만들 수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우크라이나나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도 떠올랐다. 제1부 https://www.youtube.com/watch?v=V-Xa89iNbms&t=3623s&ab_channel=%E3%81%8B%E3%81%AA%E3%81%8B%E3%81%AA 제2부 https://www.youtube.com/watch?v=p4JTGvM3H5c&ab_channel=%E3%81%8B%E3%81.. 더보기
야마모토 코우타로 "곶을 도는 여행 " 올해(2023년)는 사카모토 류이치씨를 비롯해 내가 자주 들었던 뮤지션들이 잇달아 이승을 떠났다. 1월 다카하시 유키히로 (YMO 향년 70) 아유카와 마코토 (시나 & 로켓츠 향년 74) 3월 사카모토 류이치 (YMO 향년 71) 7월 PANTA (두뇌경찰 향년 73) 10월 타니무라 신지 (아리스 향년 74) 몬타 요시노리 (몬타& Brothers 향년 72) 11월 오오하시 준코 (향년 73) 70의 숫자가 늘어서 있다. 모두, 나와 같은 세대… 작년에는 야마모토 코우타로 씨도 돌아가셨다. 향년 73. 야마모토 코우타로씨 (1948-2022)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미사키 메구리 ("곶을 도는 여행 " 1974년) 가 떠오른다. 인트로의, 쓰리 핑거의 기타와 recorder 의 음율에 인도되도록 .. 더보기
카와시마 에이고 "시대에 뒤진 남자" "카와시마 에이고" (河島英五, 1952-2001) 라는 가수가 있었다 (↓), 오사카 줄신의 그는 1970년대에 포크가수로서 데뷔했다. 구 후 그는 일본뿐만아니라 세계각지를 여행하면서 노래를 만들고 불렀다. "술과 눈물과 남자와 여자" 라는 대표곡 (1976년) 이 있는데 나는 “시대의 뒤진 남자" 라는 곡을 좋아한다. 일본사회 전체가 거품경기에 들어갔던 1986년에 발표되었다. "시대에 뒤진 남자" 가사 (1) 하루에 두잔의 술을 마시고 안주는 특별히 구애하지 않으며 마이크가 오면 미소를 띠고 십팔번 곡을 하나 부를 뿐 아내에게는 눈물을 보이지 않고 아이들에게 푸념을 늘어놓지 않으며 남자의 탄식은 얼큰히 취해 술집의 한 구석에 놓고 간다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떠들지 않도록 어울리지 않는 일은 무리하.. 더보기
베이시스트, 데라카와 마사오키 (2) “저 종을 울리는 것은 당신” 노래를 들으면서 그 노래는 물론, back band의 연주에도 매료되어 버리는 일이 있다. 가수와 연주자들이 진지하게 마주 보고 있다. 나도 그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행복한 한때 다. 최근 "한여름의 일"과 함께 잘 듣고 있는 것은 와다 아키코 (和田アキ子, 1949년생) 씨가 노래한 Japanese soul , "저 종을 울리는 것은 당신" (1972년) 이라는 곡이다. (가사) (1) 당신을 만날수 있어서 다행이야 당신에게는 희망의 향기가 나요 넘어지고 상처받고 울부짖어도 상쾌한 희망의 향기가 나요 도시는 지금 잠들어 있는 중 저 종을 울리는 것은 당신 사람들은 모두 고민속 저 종을 울리는 것은 당신 (2) 당신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되돌아 와요 상냥함이나 위로나 서로 .. 더보기
베이시스트, 데라카와 마사오키 (1) “한여름의 일” 지금부터 약 50 몇년 전의 여름(1971년), 라디오로부터 다음곹은 노래가 흘러 왔다. "한여름의 일" 가사 (일부) 그의 차를 타고 한여름 밤을 계속 달렸다 그의 차를 타고 땅 끝 마을에 나는 도착했다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마음 담아 마주 응시하는 두 사람을 아침의 차가운 바다는 거울처럼 비추고 있었다 아침의 차가운 바다는 사랑의 끝을 알고 있었다. ..... 작사는 하시모토 준 (橋本淳 1939- ), 작곡은 츠츠미 쿄헤이(筒美京平 1940-2020, 그는 학생시절은 재즈 피아니스트였다). 이 두 사람은 "Blue light 요코하마'" 의 작사·작곡 콤비이기도 하다. 노래의 스토리는, 위와 같이, 처음부터 "이별"이 예상되고 있어 결말부에서 그대로 되지만, 가수"히라야마 미키"(平山.. 더보기
鄧麗君 " Goodbye My Love” ”내일이 있으니까 ” 와 함께 자주 듣고 있던 노래는 ” Goodbye My Love”. 원곡은 안 루이스 씨의 것 (↑ 1974년)이지만, 테레사 텐 (鄧麗君) 씨의 커버 쪽이 나에게는 호감이 간다. (중국어는 잘 모르지만 가사는 많이 바꾸고 있는 것 같다) 홍콩영화 "첨밀밀 (甜蜜蜜)" (감독 Peter Chan, 1996년) 의 애틋한 이별의 장면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흘러 온 것이었다. 그때, 이전에 들었던 이 노래를 재발견한 것이었다. 다시 그것을 듣고 있는 나에게도 20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여기에는 쓰지 않지만 영화의 개봉 전년에 돌아가신 테레사 텐씨에게의 오마주(hommage) 작품과 같은 데도 있어, 영화 속에서 그녀의 노래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원곡.. 더보기
사카모토 큐 "내일이 있으니까" 블로그 기사를 오랫동안 쓰지 못했다. 마지막 기사를 쓴지 4개월이 지났다. 마지막의 기사를 쓴 무렵부터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나기 시작해 근처의 A정형외과 의원에 갔는데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의사는 “특히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왔잖아! 3월에 들어가, 왼쪽 무릎도 아파져서 또 의원에 가니 이번은 진찰도 하지 않은 채, 습포약을 낼 뿐... 그래서 3월 중반에 다른 B병원에서 진찰을 받기로 했다. 초진으로 진통제을 받았지만, 4월에 들어서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자고 있어도 통증으로 몇 번이나 잠이 깼다). 다음의 진찰날에 그것을 전하면 “진통제를 추가합니다”… 진통제를 지나치게 복용하면 위까지 나빠지지 않을까? 이런 의사는 신용할 수 없다. 주치의 (내과)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