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전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버지들의 전쟁...오오카 쇼헤이, 그리고 내 아버지(6) 내면에서의 싸움 행운히 아내와 "눈물의 이별"을 할 수 있었던 오오카 는 도쿄 시나가와(品川)역에서 군용 열차를 타고 큐슈 북단의 모지(門司)에 도착했다. 거기서 며칠 기다린 후, 1944년 6월 27일, 필리핀 전선으로 향하는 수송선에 탔다. 바다를 보면서 오오카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나는, 이 전쟁이 가난한 일본의 자본가들의 자포자기(自暴自棄)와,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군인들의 허영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전쟁 때문에 내가 희생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힘이 없는 내가 그들의 움직임을 막기 위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상 어쩔 수 없다. " ("출정 出征") 이렇게 일본의 전쟁에 대해서 비판적인 견해을 갖고 있으면서도 "반항"할 수 없었던 당시의 시대 상황에 대해, 오오카는 더욱 다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