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야코 하루미 (1) "천년의 고도" 아시는 분도 많다고 생각한데 "미야코 하루미" (都はるみ)라는 여성 "엔카” 가수가 있다. "엔카" (演歌)는 old type의 유행가이고 한국의 trot와 좀 비슷한 것 같다. 미야코 하루미씨는 1948년에 교토에서 태어났다. "미야코"(都)는 오래 동안 수도(首都)였던 "교토"(京都)를 의미하는 이름이다. 하루미씨가 자란 지역은 "니시진"(西陣)라고 한다. "니시진 오리"(西陣織)라고 불리는 직물(옷감)을 짜는 집(가내 공업)이 옛날에는 많이 있었다. 일본인뿐만아니라 재일한국인들도 많이 니시진 지역에서 일하고 있었다. 하루미씨의 부친도 그런 한 사람였다 (경상북도 출신). 일본의 전통적인 "기모노"를 대표하는 "니시진 오리"를 한국인들이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뜻밖에 많다. 이야기를 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