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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지진

고베 지진 (2) "만월의 저녁" 1995년 1월17일 아침에 일어난 고베 대지진 후에 몇개 노래가 태어났다. 전회 소개한 "행복을 나를 수 있도록"은 주로 학교에서 불리는 노래인데 음악live등에서는 "만월의 저녁"이라는 노래가 자주 연주된다(↓). 1995년 1월17일 밤은 하늘에 "만월"(満月)이 걸리고 있었다. 노래 가사 (↓)에 "바라보는 광경에 할 말을 잃고"라는 말이 나오는데 나도 당시 그런 상태였다. 도로가 물결치고 빌딩이나 가옥이 늘어서 도괴하고 있는 거리를 걷고 있으면 수직·수평의 기준을 모르게 되어, 평형 감각을 잃어 버린다. ↓ 집 근처의 시장도 다 도괴했다. ↓ 도괴한 고가선 옆을 가족·지인의 구원을 위해 사람들이 오갔다. 평형 감각을 잃어 버린 나는 몽유병자 처럼 비틀거리고 있으니 신호기의 깨진 교차로에서 교통정.. 더보기
고베 지진 (1) "행복을 나를 수 있도록" 고베 사람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그날"이 다시 찾아온다. 1995년 1월 17일 이른 아침, 매그니튜드 7.3의 거대 지진이 발생해, 진원지에 가까운 고베나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에 의한 건물의 도괴, 화재 등에 의해 6400명을 넘는 인명이 빼앗겨 도시는 괴멸 상태가 되었다. 연장자들은 고베가 다 태 버린 "고베 공습(1945년)" 의 재래(再来)라고 말했다. ↓ 생매장된 사람의 구조 작업을 하는 이웃 주민들 ↓ 화재 연기로 덮인 시가지 방면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인 "우스이 마코토"(臼井眞)씨 가 "행복을 나를 수 있도록"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고베에 있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는 매년 "1월17일"이 다가오면 이 노래를 부르고 돌아가신 수많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 고베에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