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 썸네일형 리스트형 Deep South 여행 (4) 끝은 시작 버스는 그날 저녁에 NewOrleans 근처까지 왔다. Mexico 만에 면한 Mobile이라는 bus station에서 버스는 식사 휴식을 위해 잠시 정차했다. bus station 안의 커피숍에 들어서자 제복을 입은 Border Patrol (국경 경비대원)이 두 명 있어 휴식 중인지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 한 명과 눈이 맞았다. '불법 잔류'(over stay)를 계속하고 있던 나는, 일순간 헤매었지만, 버스에 황급히 되아가면 오히려 의심받는다. 나는 평정을 치고, 그들과 가까운 자리에 일부러 앉아서 주문한 커피를 천천히 마셨다. 출발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나는 가게를 나와 버스 후방 좌석으로 돌아가서 "아이고, 이걸로 안심이다"라고 생각한 그때, 경비대원이 버스 승차구에.. 더보기 이전 1 다음